만족한 이사

저는 남편직장이 지방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인천에서 세종시로 이사했어요. 

신접살림이다보니 마음에 걱정먼저 앞서는 이사였습니다.
저희 친정어머니 또한 무척 걱정이 많으셨어요.
예전에 경험으로 볼때 이사하면 꼭 흠집이 하나씩 생겨서 속상 했지만
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 가시곤 하셨는데
딸내미 새 살림이라고 걱정이 넘치셨죠.
이사 전날에 와서 포장을 하시고 새벽에 출발해서 일찍도착하니 
청소도 완벽하게 해 주시고 짐도 원래대로 잘 챙겨 주시고, 너무 만족스런 이사였어요.

먼곳까지 오셔서 고생많이하셨어요.감사합니다.